-
김민석 "제2의 IMF 위기…국정 제자리 잡도록 모든걸 걸고 뛰겠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IMF(국제통화기금)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모든 국정이 제자리를 잡도록 제 모든 걸 걸고 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가 향후 6개월에서 1년 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김 후보자의 총리 지명 이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다. 이어 "현재 정부의 장·차 2025-06-10 14:48
-
'역사학자' 전우용, 尹 한남동 관저 '개집'·'개수영장' 의혹에 "풍수적 비보시설로 보여" '역사학자' 전우용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제기된 개집·개수영장 논란에 대해 풍수적 이유로 만든 비보시설로 보인다는 견해를 내놨다. 전우용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 동대문의 원 이름은 '흥인지문'이다. 한양도성의 8문 중 나머지 7개의 이름은 숭례문, 돈의문, 숙청문 등 세 글자지만, 동대문만 네 글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동쪽이 낮은 서울의 '풍수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한 글자를 더 넣었다는 건 이제 상식이다&quo 2025-06-09 17:24
-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심 연기에 박지원 "검찰, 기소 취소해야" 사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기일을 무기한 연기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기소 자체를 취소하라고 압박했다. 박 의원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법부가 헌법 84조에 의거,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에 대해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관련 규정을 인정한 결정을 환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미국 검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기소 자체를 취소했다. 우리나라 검찰도 현직 대통령에 대한 헌법 조항을 적극적으로 인용 2025-06-09 14:35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민주, '거부권 장벽' 사라지자 상법·형소법·방송3법 줄처리 예고 外 민주, '거부권 장벽' 사라지자 상법·형소법·방송3법 줄처리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 만에 형사소송법·상법 개정안 등 핵심 법안 처리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입법 강공'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에서 좌초된 법안들도 다시 꺼내 들었다. '거부권'이란 문턱이 사라진 만큼 그간 벼르고 있던 주요 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처리할 방침이다. 여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해지면서 새 정부 출범 초반 '허니문'은 사실상 실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5-06-08 21:53
-
이준석 제명 요구 국민청원 14만명 동의…국회 심사 착수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를 언급한 폭력적 표현으로 논란을 빚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된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이틀 만인 이날 오전까지 14만4443명의 동의를 받았다. 공개 이후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는 청원 성립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 다만, 이 청원을 심사할 소관위원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청원인은 이 의원이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상대 2025-06-06 14:02
-
나경원, '대북송금 유죄' 이화영 대법 판결에 "사필귀정…몸통 밝혀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법원으로부터 대북송금혐의에 대해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사필귀정'이라고 평했다. 나 의원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필귀정의 시간이다. 800만 달러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이 전 부지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결코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 이재명 도지사 방북비 300만 달러를 쌍방울 그룹이 대신 내도록 한 권력과 돈의 검 2025-06-05 17:10
-
[슬라이드 포토] '원내대표 사퇴' 권성동, 몰려든 취재진 카메라에 얼굴 부딪혀 고통 호소 6.3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권성동 의원이 몰려든 취재진에 뺨을 맞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권 의원은 5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현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취재진 카메라에 얼굴이 부딪혔다. 이후 그는 자신의 오른쪽 뺨에 손을 올린 채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권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내려주신 매서운 회초리를 겸허하게 수용한 2025-06-05 14:13
-
안철수 "취임 첫날부터 이재명 면소법 등 통과 시도가 웬 말?…대통령은 단호히 거부하라" 국민의힘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면서도, 여당의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방탄 의혹이 제기된 법안 발의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안 의원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항상 국민 곁에 서있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투표로서 보여준 국민의 뜻,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국민만을 위한 진정한 '국민의힘'으로 거듭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 다시 신 2025-06-05 10:40
-
전한길 "6.3 대선 패배 원인은 이준석·한동훈…'반이재명'으로 뭉치면 이겼을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했던 전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국민의힘의 6.3대선 패배 원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전한길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6.3 대선의 국민의힘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가 이 전 후보와 합쳤으면 '반이재명'으로 뭉쳐 이기지 않았을까 싶다. 김 전 후보는 이 전 후보에게 여러 번 러브콜을 했다. 하지만 이 전 후보는 끝까지 거절했다. 반이재명 2025-06-05 10:14
-
김민석 "제2의 IMF같은 어려운 상황…민생·통합, 매일 새기겠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5일 "지금은 제2의 IMF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 매일 (마음에) 새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하면서 지명 소감과 관련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국민의 은혜를 잊지 않고, 새 정부는 국민의 집단 지성을 하늘과 같이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실은 IMF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다. 28년 전 IMF 때 2025-06-05 10:10
-
꺼지지 않는 이준석 '젓가락' 파문에 국회청원 동의 '폭증'…역대 2번째 국회의원직 제명 사례 될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제21대 대선 토론 도중 나온 '젓가락'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6.3 대선이 끝났지만, 파장이 꺼지지 않았다. 국회사이트 국민동의청원에는 지난 4일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제3차)에서 모든 주권자 시민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의 신체적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이자 제22대 국회의원 2025-06-05 09:00
-
이준석 '젓가락' 발언으로 15억 날렸다?…개혁신당 정무특보단장 "3차 토론 후 3%p 빠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대선 토론 도중 '젓가락' 발언으로 약 15억원을 날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두수 개혁신당 정무특보단장은 지난 3일 CPBC 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 전까지 (이 후보의 지지율은) 11%, 12%, 14%까지 나왔었다. 계속 오르는 추세였는데, 3차 토론에서 돌발적 질문 때문에 일부 여론조사를 확인해 보니까 3%p(포인트)가 빠져있었다. (대선 선거까지) 빠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여 2025-06-04 15:16
-
나경원 "이재명 대통령 시대, 내일 대법관증원법으로 사법 장악 마지막 퍼즐 완성" 국민의힘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나경원 의원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법에 우려를 표했다. 나 의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 막바지 처절한 몸부림으로 시장통, 골목통까지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온 힘을 다해 뛰어다녔지만, 국민 여러분께 선택받지 못했다. 송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시대, 통합을 기대하고 싶지만 당장 내일 대법관증원법으로 사법 장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고 한다. 증원한 대법관은 이재명 민주당 2025-06-04 14:27
-
'3위' 이준석, 이재명 대통령에 "경제위기·민생 어려움 극복 여야·진영 따질 여유 없어" 6.3 대선에서 3위를 기록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경제 위기와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합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대와 우려가 함께 하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모두에게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특히 경제 위기와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데에는 여야도, 진영도 따질 2025-06-04 13:47
-
권익위 "스크린골프장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문체부에 높이 개선 권고 최근 접근성이 높은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골프채가 천장에 설치된 조명이나 배관 등의 설비에 부딪히면서 사람이 다치거나 장비가 파손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4일 스크린골프장 천장에 설치된 설비 때문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천장’이 아닌 ‘설비’ 하단을 기준으로 안전 공간을 확보하는 내용의 스크린골프장 시설기준 강화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타석에서부 2025-06-04 13:31
-
김경수,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아침…국민의 위대한 승리"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국민의 위대한 승리로 평했다. 김 전 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하나가 됩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아침을 맞았다. 대한민국 국민의 위대한 승리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슴 벅찬 승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계엄과 내란의 밤을 지나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준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 2025-06-04 11:22
-
박지원, 총리 후보설에 "제 나이가 몇인데…지금 뛰면 추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설에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밤 자신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됐다는 보도에 대해 "제 나이가 몇인데 지금 무엇을 하겠다고 뛰어다니면 추하다. 후배들이나 국민에게 그런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김 대통령을 당선시킨 경험, 김대중 정부를 성 2025-06-04 10:19
-
"극단적·단일화·젓가락·레드카드"…이재명 당선으로 막 내린 6.3 대선, 화제의 '말·말·말'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인해 조기 실시된 6.3 대선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49.42%의 득표율로 41.15%에 그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선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점으로 대통령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등으로 인해 후보 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내란 극복'을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과 '독재 정권 타도'를 외친 김문수 후보, 새 시대를 외친 이준석 2025-06-04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