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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가입자 700만명…남은 인원 264만명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 700만 명이 유심 교체를 마쳤다. 11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유심 교체는 20만건이 이뤄졌다. 누적 유심 교체 인원은 700만명이다. 남은 예약자는 264만명이다. SKT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도권, 부산, 대전 등 지역 유통망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유심 교체 진행 상황, 향후 일정 공유, 신규 영업 중단으로 인한 보상 방침을 재안내하기 위해서다. SKT는 "12일 이후에도 지역 유통망을 찾아 소통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5-06-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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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190만 개 추가 확보…20일까지 교체 완료 목표 SK텔레콤(SKT)이 이번주 내로 유심 190만 개를 추가로 확보해 오는 20일까지 전체 유심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오는 14일까지 유심 190만 개가 추가로 입고된다"면서 "유심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기에 교체 물량 확보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지신했다. 이어 그는 "오는 16일까지 모든 예약 고객에게 교체 일자 안내 문자를 보낼 것"이라면서 "20일까지는 2025-06-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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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계정 공유 금지, 다른 한쪽은 광고기반 무료요금제 성장한계와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디즈니플러스와 티빙이 가구 구성원을 제외한 타인에게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내 놓았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광고 기반의 무료 요금제를 내 놓을 계획으로 국내 OTT 시장 2위 굳히기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티빙은 내달 1일부터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 두 회사 모두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계정 공유를 허락한다. 등록된 IP 외 접속을 시도하면 차단된다. 계정 공유 금지에 나선 배경은 '수익성 확보'다. 토종 OTT인 티빙 2025-06-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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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노조 "재정 안정성 위해, 채권단 출자전환 해달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 노동조합이 채권단을 향해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채무 출자전환을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입매수(LBO)로 발생한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이는 딜라이브 공동체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해법”이라고 밝혔다. 딜라이브 노조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딜라이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리파이낸싱 시점을 앞두고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 2025-06-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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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70% 완료…"이심 전환해도 교통카드·신분증 사용 가능" SK텔레콤(SKT)는 9일 누적 663만명이 스마트폰 유심칩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 고객은 292만명으로 약 70%가 교체를 마쳤다. 이날 SKT에 따르면 전일 자정 기준 4만명이 유심칩을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고객은 292만명으로 전체 예약 고객(955만명) 중 약 69.7%가 교체를 완료했다. 일일 교체자 수도 이달 초 14만명에서 지난주 12만명대로 줄어든 가운데 전날에는 4만명까지 내려왔다. SKT 측은“유심 교체 작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은 예약 고객들도 빠른 시일 내에 교 2025-06-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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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익시오 이용 가능 단말기 갤럭시S21 시리즈 확대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 이용 가능 단말기를 갤럭시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 S 2025-06-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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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산업 진흥 걸림돌 된 부처 간 충돌…새정부선 전담 기구 신설 요구 대두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 콘텐츠(플랫폼)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서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OTT 업계는 이 대통령의 'K-방송영상 콘텐츠 이니셔티브 10대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등 부처별로 다른 진흥·규제 정책을 통합해 일관된 지원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OTT를 통신망을 통 2025-06-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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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보조금 "갑자기 확 줄었네"...단통법 폐지 앞두고 '숨 고르기' SK텔레콤(SKT) 유심칩 해킹 사태 이후 과열됐던 보조금 경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다. 내달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폐지를 앞두고 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공시지원금을 최대 20만원 줄이기로 하며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휴대폰 판매점에 공시지원금을 10만~20만원 축소하겠다는 공지를 전달했다. 단말기 판매업자는 “오는 10일부터 공시지원금 축소가 예정돼 있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9일까지는 기존 지원금 수준이 유지될 예 2025-06-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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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칩 교체 635만명 돌파"…문의는 줄고 교체는 지속 SK텔레콤(SKT)는 6일 누적 635만명이 스마트폰 유심칩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 고객은 305만명이다. 이날 SKT에 따르면 전일 자정 기준 17만명이 유심칩을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유심 교체는 지난 1일부터 6만명을 시작해 2일~3일 14만명, 4일 15만명 5일 17만명 등 1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SKT는 7~8일 연휴 기간에도 고객 센터를 운영한다. 사이버 침해와 분실신고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사이버 침해 전담센터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SKT 측은 "문의 유형은 요금제 등 일반 2025-06-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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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의원 "위약금 면제 책임 물 것"…최태원 SK 회장 면담 불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SK해킹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걸음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번호이동 이용자의 위약금 면제를 요청하기 위해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을 찾았으나 최 회장을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날 이 의원은 서린빌딩 사옥 1층에서 유영상 SKT 대표를 만나 "SKT 차원에서 번호 이동 고객의 위약금 면제 처리가 힘든 것 같아, 최 회장을 만나 그룹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달라고 2025-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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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번호이동 고객 위약금 면제에 "변한 것 없다" 일축 SK텔레콤(SKT)이 지난 4월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태 이후 번호 이동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변한 것 없다'며 일축했다. 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유심 해킹 사고 일일브리핑에서 김희섭 언론홍보(PR) 센터장은 "국회 청문회에서도 이야기했듯 위약금 문제는 단순히 번호 이동 고객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객 간 형평성 문제, SKT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당장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 2025-06-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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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에…OTT 통합·세액공제 연장 기대감 확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 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콘텐츠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토종 OTT 육성'과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외쳐왔기 때문이다. 4일 국내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우선 지지부진했던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 대통령은 평택의 한 유세 현장에서 "OTT 같은 플랫폼도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고 우리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2025-06-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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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T·LG유플러스, SKT 해킹 여파 속 1차 점검서 특이사항 없어"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와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현장 점검 결과, 해킹 징후 등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4일 “SKT 침해 사고를 계기로 KT와 LG유플러스 등 타 통신사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점검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025-06-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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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인원 589만 명…잔여 예약 고객 334만 명 SK텔레콤(SKT) 해킹 사고 이후 유심(USIM)을 교체한 고객이 600만명에 가까워졌다. 3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589만명을 기록했다. 잔여 예약 고객은 334만 명이다. SKT는 선불 교통카드 잔액은 유심 교체 전 사용하는 앱에서 환불이 신청하다고 밝혔다. 유심에 연락처를 저장한 고객은 교체 전 단말기에 연락처 복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 휴대전화의 경우 연락처 → 메뉴 → 설정 → 연착처 가져오기를 통해 연락처를 복사할 수 있다. 애플 휴대전화는 설 2025-06-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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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 보안 프로그램, 강제 설치가 오히려 사이버 공격 위험 높인다 국내 금융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 의무화가 오히려 사이버 공격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김용대·윤인수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 김승주 교수팀,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팀, 그리고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협력해 국내 금융 보안 소프트웨어를 분석한 결과, 설계상의 구조적 결함과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에서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가 주요 공격 대상이 되는 이유에 주목했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2025-06-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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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고 여파, 5월 번호이동 94만명 급증…KT·LG유플러스 반사이익 지난 4월 SK텔레콤(SKT)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여파로, 5월 한 달 동안 통신시장에서 약 94만명의 이용자가 번호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5월 SKT, KT,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간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총 93만3509명으로, 해킹 사고 전인 3월(52만5937명)에 비해 약 77% 증가했다. 3월 통계에서 확인되듯, 통상 번호이동 건수는 50만명 내외 수준이며, 지난 5년간 60만명을 초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올해 1월 번호이동 가입자는 49만4530명이었고, 2월 2025-06-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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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KT, 은행연합회와 보이스피싱 예방 근절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와 KT는 1일 은행연합회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은행연합회,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협업, 공동 홍보 체계 구축 등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상호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연합회는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은행권 데이터*를 제공하고. LG유플 2025-06-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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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페이스X·원웹 위성통신 서비스의 국내 공급에 관한 협정 승인 미국 스타링크와 영국 유텔샛 원엡이 곧 국내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스타링크코리이가 스페이스X와 체결한 국경 간 공급 협정, 한화시스템, KT SAT이 영국의 유텔샛 원엡(원웹)과 각각 체결한 국경 간 공급 협정 등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국내 공급에 관한 총 3건의 협정을 모두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스페이스X나 원웹 같은 해외 사업자는 국내에서 직접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만약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내 기간통신사업자가 해당 2025-05-30 10:37